이사했다.
이야~~~
17평에서 24평으로 왔다.
분명 이사 올 때 많은 것을 버렸다.
공간이 늘었기에 많은 것을 살 수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아니다.
벌써 다 찼다.
더 이상 물건 사면 안 된다.
지금 있는 물건도 많다.
집 커진 거 맞지? 수납공간 많아진 거 맞지????
우리 새 집으로 이사 오면서
새로 산 물건
책장, 혜준 책상, 혜준 & 현재 2층 침대다.
앞으로 사야 할 물건
식탁, 혜준 책상 의자, 혜준&현재 수납장, 침대 다이, 건조기,
로봇청소기, 드라이기, 커튼이나 블라인드다.
이것까지만 산다.
더 이상은 그만~~~~
근데 아이러니한 게 우리 책장 산거 맞지??
분명 책장은 커졌는데 왜 90%나 찾니???
원래 계획대로라면 이사하면서 혜준이 책을 더 사 주려고 했다.
근데 혜준아~~ 너 책장은 이미 다 찾다..
더 이상 꽃을 공간이 없다.
이번에 이사하면서 많은 걸 느꼈다.
많은 걸 버리면서
"물건이라는 거 많이 필요하지 않구나"를 느꼈다.
물건이라는 거 분명 살 때의 즐거움이 있다.
하지만 필요한 물건만 있으면 된다.
다 짐이다.
안 쓰는 물건 쟁여놓기에
집이 더러워진다.
짐이 쌓인다.
재아!! 당분간 쇼핑 금지다.
충분히 많은 걸 가지고 있는 거 같다.
근데....
그림은 하나 더 사고 싶다...
집에 그림이 걸려있으니 너무 힐링 되고 좋다.
마음이 너무 좋아진다.
그림은 하나 더 생각해 보기로 ^^
돈이 많이 쓰고 싶어 많이 벌고 싶은 재아 입니다.
꿈을 꾸고 꿈을 이루고 있는 40살 재아입니다.
하루하루 즐겁고 재미있게 살아가는 재아입니다.
꿈꾸는 삶이 얼마나 행복한지 알기에 오늘 하루도 즐겁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
그리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