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캠핑장
내 아이들은 6살, 3살이다.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 항상 주말이 되면
우리는 계획을 세우고 아이가 원하는 걸 해주려고 한다.
오늘은 캠핑이다.
우리가 오늘 찾은 곳은 서울대공원 캠핑장!!
https://www.seoul.go.kr/storyw/campingjang/park.do
오~~~~
서울랜드만 있는 게 아니네...
난지, 노을, 서울대공원, 중랑, 강동, 초안산, 우이동, 천왕산 이렇게 있다.
이 중 글램핑(텐트)가 쳐져 있는 곳은 서울대공원, 강동, 초안산, 우이동이다.
예약은 매달 15일 오후 2시에 홈페이지 통해 예약을 받는다.
중간에 취소되는 자리가 있다면 인터넷에 수시로 뜨거나 아니면 전화로 예약을 하면 된다.
난 중간에 취소된 자리가 있어 이번 연휴 기간이었지만 예약할 수 있었다.
하하하하하~~~ 그것도 새로 지어진 텐트
3 야영지 D 텐트
가격
6인용 : 70,000원
일반 기본요금
4인용(텐트 + 그늘막+ 전기): 35,000원
서울랜드 캠핑장...
캠핑보다는 글램핑에 가깝다. 텐트 다 쳐져 있다.
주차
주차 엄청 빡세다고 들었다.
그래서 우리 좀 일찍 서둘렀다.
도착 시간 오전 9: 30분
좀 빨리 와서 그런지 캠핑장 앞쪽으로 주차할 수 있었다.
주차 요금
10,000원
입/퇴실 시간
홈페이지 상 입실 시간은 12:00부터 ~
하지만 내 텐트에 머물고 있는 사람들이 없을 경우, 빠른 입실 가능하다.
우리 텐트? 비어있었다. 지금(오전 9시 30분부터~) 입실 가능하다.
하지만 입장권 끊고 텐트짱까지 오르막길이다.
이 부분 서울 대공원 캠핑장의 단점인 거 같다.
캠핑을 오는 사람들은 짐이 많다. 짐을 들고 올라가기엔... 좀 힘들다.
아이가 어리다면 아이들 캐어 하랴 짐 들고 가랴 힘들다!!!
차라리 전동카트 빌려서 타라!!!!
전동카트 이용료
7,000원
한 번 이용할 때 4인 탈 수 있다.
무릎이 안 좋은 엄마, 아이들, 그리고 물건을 내릴 수 있는
이모부 1명 이렇게 타고 올라갔다.
캠핑장에 온 아이들~~~
아이들은 신났다.
혜준아~~~ 캠핑장 놀러 왔다고 잠옷으로 갈아입고 놀아야 한다고 한다.
잠옷 차림으로 논다. 하하하하하~~~
우리의 모글리 두 명~~~ 또 자연인이 되었다.
신발 벗고 앉아서 논다. 하하하하하~~~~
할미~~ 뿅 망치 사주셔서 고마워요^^
우리 혜준 & 현재 주위에 놀러 온 모르는 사람들 이랑 인사하며
언니 오빠야 들이랑 친구가 된다.
너무 신났다. 하지만 엄마, 아빠 너네 따라다니느라 힘들다.. 하하 하하~~~
도착하자부터 먹방 시작이다.
우리 도착하자마자 그릴 빌렸다.
아침부터 다들 배가 고픈가 보다.
여기저기 전부다 고기 구워 먹는다. 하하 하하~~~
그렇담.. 우리도 짐 풀고? 고기 구워 먹을까???
역시 캠핑장에서는 바베큐지.^^
우리 삼겹살, 돼지 목살, 소시지 먹었다.
(하지만 처음 가시는 분들,,, 바비큐 해 드실 거면 집에서 가위, 집게는 들고 가세요^^
아니면 가서 사셔야 합니다. )
고기? 모자라면 매점에서 사서 먹으면 된다.
숫은 빌리면 된다.
숫, 그릴 대여료
23,000원
밥 먹고 아이들 논다. 도토리 주우면서 논다.
하지만 우리 현재...
내리막길에서 뛰다가 굴렀다.
얼굴 옆에 상처 났다.
아직 3살짜리 아이에겐 캠핑장? 그것도 경사가 있는 캠핑장? 좀 이른 감이 있다.
아이들 신나게 놀면서 매점? 참새 방앗간 마냥 간다.
과자 사러 한 번, 저녁때는 라면 사러 한 번, 할미 따라 장난감 사러 한 번 하하하하하
매점
라면? 끓여 먹거나 컵라면? 먹으면 된다.
끓여 먹는 라면 3,000원
컵라면 1500~ 1900원이다.
대신 뜨거운 물은 100, 300원 내고 받으면 된다.
(집에서 컵라면을 가져갈 경우, 물 이용료만 내면 된다. )
전자레인지 사용료 100원인가? 300원인가?
한 번 사용할 때마다 이용료 내고 사용하면 된다.
우리 가족 오늘 서울대공원 캠핑장에서 즐거운 추억 만들었습니다.
우리 오늘 여기서 9:30 ~ 18:00까지 놀았습니다.
저희 가족 비가 오는 관계로 저녁에 철수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 너무 좋아하네요 ^^
다음에 또 오자고 합니다.^^
다음 달도 예약을 해야겠네요^^
너무 추워지면 힘드니 다음 달 초쯤으로 예약해야겠습니다.
오늘도 재아 아낀다고 그나마? 저렴한데 알아봤는데요...
그래도 오늘 쓴 금액이 저만 123,000원입니다.
(엄마네랑 언니네 추가적으로 더 듬^^)
비용
숫 그릴 대여료 : 23,000원
주차비: 10,000원
입장료 + 쓰레기봉투 : 13,500원
텐트비: 23,500원
라면 + 물 + 고기(1인분 매점에서 추가)+ 과자 +가위 : 51,100원
오늘은 좋은 추억을 쌓는데 돈을 썼네요 ^^
아낀다고 아껴도 역시.. 돈 쓸데가 많네요 ^^
재아의 부자 그릇
"아끼면서 쓰기" "쓰기 위해 아끼기"
"100만 원 가지고 150만 원어치 쓰면서 살기"
"재아 강남 건물주의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
돈이 많이 쓰고 싶어 많이 벌고 싶은 재아입니다.
꿈을 꾸고 꿈을 이루고 있는 40살 재아입니다.
하루하루 즐겁고 재미있게 살아가는 재아입니다.
꿈꾸는 삶이 얼마나 행복한지 알기에 오늘 하루도 즐겁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그리고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