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기념일 선물: 라텍스 방석
변종원 두 번째 이벤트 : 성공 아닌 성공? (그래도 고마워 ^^)
신랑 이번 결귀에 날 위해? 선물을 샀다고 한다??
받으면 엄청 좋아할 거라고 한다.
도대체 무엇일까?
서방~~ 왈~~~
" 와이프~~ 엄청 감동할 거야."
도대체 머지?
도대체 나한테 정말 필요하고 내가 감동받을 물건.... 멀까???
설마....................... 변종원 내 마음 진짜 읽은 거니???
설마..... 그거 아니지???
얼마 전에 공효진 캐빈 오랑 결혼했다.
이야~~~ 시계 이쁘다.
나 시계 좋아하는데....
아닐 거야.....
그럼 설마? 샤넬 가방 (나 샤넬 가방 아직 없으니까)
에이...... 설마.... 아니겠지.........
그럼 그렇지....
아니지.......
그렇담? 그거 아니더라도 이거니???
나 요즘 이거 사고 싶었는데....
비니 하나 사고 싶었다.
얼마 전에 누가 쓰고 지나가는 걸 봤다.
이쁘다고 생각했다.
나도 가지고 싶었다.
그러다 한 스타일에서 할인 행사하는 걸 발견했다.
분명 내가 얼마 전에 한 스타일에서 봤을 때 9만 원대였던 거 같은데 그새 올랐나??
그러다 네이버에 검색 한 번 해 봤다.
신세계 몰?
근데 여기 더 싸게 파네??
이 가격 머니?
66,530원???
하하 하하~~~ 요건 살만하네!!!
사야겠다!!
서방 이거 사지 않았지??
그냥 생활비로 결귀 선물 내가 가지고 싶은 거 내 맘대로 하나 살게~~~
고마워~~~^^
(사달라고 왜 안 사주냐며 속상해하지 않고 나 그냥 서방이 사준다 생각하고 행복해할게)
앗싸!!! 샀다....
근데 나 진짜 서방이 산 진짜 선물 모르겠다..
근데... 기다려진다?
(우리 서방~~~ 저한테 선물을 사준 적은 없었습니다. 항상 돈으로 줬거든요...)
선물이 도착했다.
네모나다.... 머지?
열어봤다.....
짜잔~~~~~~
머게??????
라텍스 방석
생각보다? 비싸게 주고 샀다고 한다.
자기가 생각했던 가격보다 무려 3배나 비쌌다고 한다.
가격
150,000원
작업하고 글을 쓰느라 컴퓨터 앞에 있는 시간이 많다며 나름?
나를 생각해서 배려해서 샀다고 한다.
신랑!!
본인 센스에 감동한다.
어..... 정말....... 고마워
하하 하하 하하~~~~~~~~~~~ 정말~~~~~~~~~~~ 고마워...... ^^
결귀 선물로... 라텍스 방석.....
정말 상상치 못했다.
하하하하하~~~~~~
오늘도 전 그 라텍스 방석 위에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이 방석 매일 만나고 있습니다.
하하하하하~~~~
매일 신랑한테 고마워해야겠네요 ^^
오늘도 제 엉덩이 신랑 덕분에 호강하고 있습니다.
재아의 부자 그릇
"아끼면서 쓰기" "쓰기 위해 아끼기"
"100만 원 가지고 150만 원어치 쓰면서 살기"
"재아 강남 건물주의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
돈이 많이 쓰고 싶어 많이 벌고 싶은 재아입니다.
꿈을 꾸고 꿈을 이루고 있는 40살 재아입니다.
하루하루 즐겁고 재미있게 살아가는 재아입니다.
꿈꾸는 삶이 얼마나 행복한지 알기에 오늘 하루도 즐겁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그리고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