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싱병
쿠싱병이란, 얼굴과 몸통에만 살이 찐다면...일단 '의심'
쿠싱병이란?
뇌하수체종양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팔다리가 가늘어지고 얼굴이나 몸통은 살이 찌는 중심성 비만이 주요 증상이다.
뇌하수체는 우리 몸의 호르몬 생성·분비에 관여하는데
이곳에 종양이 생겨 스트레스 호르몬인 부신피질자극호르몬이 과다 분비되고,
부신의 스테로이드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과다 분비되는 경우를
쿠싱병이라고 한다.
고혈압·고지혈증·고혈당뿐만 아니라 골다공증도 유발한다. 심뇌혈관계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 위험도 증가한다. 심근경색·심부전·뇌혈관 장애 등이 주로 나타난다.
쿠싱병 환자는 외관상 평범한 비만 환자와 비슷하다. 중심성 비만이 주된 특징으로 복부를 중심으로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며 얼굴이 달덩이처럼 부풀어 오르는 월상안(Moon face), 목 뒤 지방덩어리가 마치 들소의 목덜미를 연상시키는 버팔로 험프(Buffalo's hump)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연구에 따르면 쿠싱병 환자들이 제대로 된 진단 및 치료를 받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증상이 나타난 뒤 평균 4~5년에 이른다. 증상과 병의 특징을 잘 몰라 초기에 병원에 가지 않기 때문이다. 비만에 복합적인 내분비질환까지 겹치기 때문에 쿠싱병 환자들의 대다수가 중증 우울증이나 불안장애를 갖고 있다.
나 쿠싱병 환자다.
2016년도에 결혼을 하고 2017년도에 아이를 낳았다.
2020년도에 둘째를 출산했다.
난 결혼함과 동시에 지금까지 시술과 수술 총 4번 수술대에 올랐다.
난 두 아이 다 조산으로 낳았다. 32주에 아이를 낳았다.
첫째 아이를 제왕 절개로 낳았다.
첫째 아이를 놓고 자궁 근종과 자궁 내막증 시술을 했다.
둘째 아이를 낳았다. 제왕절개 한 번 더 했다.
둘째 아이를 낳고 1년 뒤 상피내암 판정을 받았다.
난 암 직전 환자다.
현재 난 국민 건강 관리공단에 암환자로 등록되어있다.
상피내암 시술을 받았다.
현재는 쿠싱병을 앓고 있다.
쿠싱병 부신피질 호르몬에 문제가 생긴거다.
부신피질에 양성 종양이 생겼다.
3cm이다.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독박육아를 하면서 나에게 온 건 "병"이다.
혜준 & 현재를 선물로 받았지만 난 아이를 낳으면 안되는 몸이었나보다.
그렇담 과거로 돌아가서 혜준 & 현재를 선택할 것인가?
건강한 내 몸을 선택할 것인가?
이렇게 물어 본다면....
음....
그래도 난 혜준 & 현재를 택할거 같다.
내가 엄마라는 존재로 살아간다는 건
정말이지 나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는거 같다.
세상에 감사하는 마음,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 배푸는 마음,
하루하루 내 에너지에 선택과 집중을 하게 되는 마음,
그리고 사랑하는 마음, 고마운 마음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 마음가짐에 대해 알게 해 주고 있다.
그리고 그 마음을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 내 하루하루는 소중하다.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을 하며 살기에 내 에너지가 할 수 있는 일 중 가장 즐거운 일을 찾는다.
그래서 내 하루하루는 행복하다.
4월 말로 수술일정이 잡혔다.
재아의 부자 그릇
"아끼면서 쓰기" "쓰기 위해 아끼기"
"100만 원 가지고 150만 원어치 쓰면서 살기"
"재아 강남 건물주의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
돈이 많이 쓰고 싶어 많이 벌고 싶은 재아입니다.
꿈을 꾸고 꿈을 이루고 있는 41살 재아입니다.
하루하루 즐겁고 재미있게 살아가는 재아입니다.
꿈꾸는 삶이 얼마나 행복한지 알기에 오늘 하루도 즐겁습니다.
꼭 경제적 자유를 누려 세상에 선한 행사 역을 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그리고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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